장지종(張志鍾)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은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17회 중소기업주간(16∼21일)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주간은 중소기업의 발전과 중소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는 기념 주간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4개 관련 기관 및 은행이 공동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고 행정자치부 산업자원부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중소기업청이 행사를 지원한다.
‘희망의 한국경제 함께하는 중소기업’이라는 주제로 전국 13개 시도에서 마련된 행사만 97개. 이 가운데 가장 큰 것은 17일 열리는 ‘중소기업인대회’로 정부와 중소기업인, 중소기업유공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모범 중소기업인 포상과 대기업·중소기업 성공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 밖에 국내 외국인 연수생으로 있다가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 성공을 거둔 5명의 외국인을 초청해 성공 사례를 들어 보는 행사도 마련돼 있고 14일엔 여의도에서 ‘중소기업 사랑 마라톤대회’도 연다. 이 행사엔 영화 ‘말아톤’의 주인공인 배형진(22) 씨도 초대됐다.
중소기업주간(16∼21일) 주요행사 |
-중소기업사랑 마라톤대회(14일) |
-중소기업정책 세미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토론회(이상 16일) |
-전국중소기업인대회, 우수중소기업 초청간담회, 외국인 연수생 성공 경험담 발표(17일) |
-부품소재 기술개발 성공 사례 세미나,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혁신세미나(18일) |
-모범연수업체 포상, 중소기업 성공 사례 발표회, 중소기업제품 상설 전시장 개장(19일) |
-수출보험 상담회(20일) |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하는 어울림 대잔치(22일) |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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