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모델하우스 안만든다…인터넷 동영상 제작키로

  • 입력 2005년 5월 9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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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동시 분양하는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에서는 모델하우스를 볼 수 없다.

건설교통부는 9일 “판교는 2만여 채를 한꺼번에 분양하는 데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아 모델하우스를 지으면 극심한 교통혼잡이 일어날 것”이라면서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건설회사나 청약을 접수하는 은행의 인터넷사이트에서 아파트의 내부구조와 주변 환경 등을 동영상으로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건교부는 “실제 모델하우스를 보는 것과 차이가 없도록 거실, 안방, 욕실 등 세부적인 내부 구조는 물론 평면도와 단지 배치도, 향과 조망 등의 정보를 모두 포함하는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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