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경제효과 8000억…8일 폐막

  • 입력 2005년 5월 8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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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내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렸던 ‘2005 서울모터쇼’가 8일 폐막됐다.

이날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9일간 열린 이번 제5회 서울모터쇼를 연인원 102만5000여 명이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모터쇼 관람객 수 가운데 가장 많은 것.

또 이번 모터쇼 기간 중 내외신 기자 1100여 명과 국내외 바이어 5000여 명이 참가해 서울모터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조직위 측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자동차 내수판매가 약 1%(1만1500대) 정도 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돼 총 8000억 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를 얻은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 중 어린이날(5일)과 주말에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심한 교통 혼잡, 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도 발생했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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