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협상 이면합의 의혹 國調 9일부터

  • 입력 2005년 5월 4일 0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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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3일 ‘쌀 협상 이면 합의 의혹’과 관련한 국정조사를 9일부터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여야 의원 12명으로 ‘쌀 관세화 유예 협상의 실태 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여야는 이날 원내수석부대표 접촉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국정조사 계획서에 합의하고 4일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정조사를 실시할 특위 위원은 열린우리당 6명, 한나라당 5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되며 특위 위원장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간사인 열린우리당 조일현(曺馹鉉)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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