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꿈나무부터 명창까지’ 판소리 축제

  • 입력 2005년 5월 3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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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이 일주일 동안의 ‘판소리 축제’를 올해 처음으로 연다. 200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판소리의 매력을 신진부터 원로급까지 다양한 세대의 소리로 맛볼 수 있는 무대다. 6∼13일 (9일 공연 없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6일 무료공연인 전야제에 이어 7일에는 국립창극단 최고 명창 5인이 판소리 다섯바탕의 눈대목(하이라이트)을 들려주는 ‘헌정무대’가 펼쳐지고, 8∼11일 꿈나무명창 차세대명창 중견명창의 소리마당에 이어 13일에는 미래 판소리의 가능성을 여는 ‘창작 판소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월드컵전’ ‘백두산 다람쥐’ ‘대고구려 안시성가’ 등의 새로운 판소리 마당이 선보인다. 13일 박송희 송순섭 남해성 오정숙 명창이 출연하는 ‘명인의 소리’ 무대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02-2280-4115∼6 www.ntok.go.kr

유윤종 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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