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지역 주택 70% 집값 3000만원 미만

  • 입력 2005년 5월 2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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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주택의 70%는 집값이 3000만 원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북도가 발표한 개별주택가격 결정 및 고시에 따르면 전체 28만2000여 가구(다가구 1만4000여 가구 포함) 가운데 72.3%인 20만4000가구가 3000만 원 미만이다.

3000천만 원∼5000만 원이 15.6%였으며 5000만 원∼1억 원이 9.3%이고 3억 원 이상은 0.1%인 343 가구에 불과했다.

가장 비싼 집은 군산시 경암동 P회사 사택으로 19억7000만 원이며 최저는 진안군 주천면주양리의 한 농가 주택으로 6만6000원 이었다.

이번에 처음 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은 주택을 부속 토지와 함께 시가로 평가한 것으로 앞으로 지방세 및 종합부동산세의 과표로 활용된다.

도는 이달말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6월 30일 조정 공시한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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