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또 “러시아 이외에 안보리 상임이사국 가운데 영국 프랑스는 이 문제의 안보리 상정을 용인하고 있지만, 중국은 아직 반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안보리 상정은 6자회담 참가국 가운데 안보리 거부권을 갖고 있는 국가의 반대가 있다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미국은 향후 북한에 제4차 6자회담 개최를 촉구하는 과정에서 중국 정부에 북한의 회담 복귀를 종용하는 적극적 역할을 맡거나 안보리 회부에 동의해야 한다는 점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도쿄=조헌주 특파원 hanscho@donga.com
워싱턴=김승련 특파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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