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제주평화연구원 설립을 위해 올해 정부 출연금 50억 원을 기획예산처에 요청하고 구체적인 설립 방안에 대해 대통령 자문기구인 동북아시대위원회 등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외교부는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의 제주국제평화센터에 제주평화연구원을 설치할 예정이다.
제주평화연구원은 평화관련 국제기구 및 국제회의 유치, 제주평화포럼 운영, 국제교류 활동 등의 업무를 맡는다.
제주평화연구원은 재단법인 형태의 민간연구기관으로 설립되며 원장과 연구원 등 15명 내외로 구성된다.
제주도는 제주평화연구원의 운영을 위해 2008년까지 국비 150억 원, 지방비 50억 원 등 200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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