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교내자살 ‘은폐지침’ 관련 사죄의 글

  • 입력 2005년 5월 1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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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高永珍) 경남도교육감은 교내 자살사건의 축소와 은폐를 유도한 2002년판 경남도교육청 장학자료집 ‘학생 생활지도 길라잡이’와 관련해 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사죄의 뜻을 밝히기로 했다.

경남도교육청은 1일 “자료집에 납득할 수 없는 내용이 수록된 데 대해 교육감이 사과하면서 책임자 문책 방침과 교육행정 정상화 대책 등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자료집의 제작에는 15명의 장학사와 교사가 참여했으며 대부분 현직에 있다.

창원=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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