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등 700여종 식물 한눈에…高大 100돌기념 사진전

  • 입력 2005년 4월 29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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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북구 안암동 지하철6호선 고려대역과 안암역에서 열리는 ‘고대 100주년 기념 우리나라 자원식물 생태사진전’에서 전시될 사진물 중 ‘광대수염’의 사진. 사진 제공 고려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북구 안암동 지하철6호선 고려대역과 안암역에서 열리는 ‘고대 100주년 기념 우리나라 자원식물 생태사진전’에서 전시될 사진물 중 ‘광대수염’의 사진. 사진 제공 고려대
서울 시내에서 700여 종의 야생·재배 식물의 종자와 생육 시기별 변화를 담은 사진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고려대 생명환경과학대 주최로 서울 성북구 안암동 지하철6호선 고려대역과 안암역에서 ‘고대 100주년 기념 우리나라 자원식물 생태사진전’이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생태사진전은 야생화와 생활주변식물, 재배식물에 이르기까지 한국 전역에서 서식하는 식물 560종의 모습을 생육 시기별로 담은 사진 2304장이 전시된다. 특히 한국의 대표적 농업식물 200종은 대형사진으로 전시될 계획이다.

여기에 748종의 식물 종자와 56종에 이르는 국산 한약재도 함께 전시해 21세기 생태 사회에서의 식물 종자 보존의 중요성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관람은 지하철이 운행되는 시간에는 언제든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없다.

이와 함께 다음달 1∼31일 안암역 인근에 있는 고대 생명환경과학대 교정과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에 있는 고대 부속농장에서는 보라색의 화려함을 자랑하는 2만여 평의 자운영 꽃밭도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02-3290-1065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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