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이원희/새 교통카드 충전-환불 불편

  • 입력 2005년 4월 28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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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통카드인 ‘티머니’가 나온 지 1년이 다 돼 간다. 티머니 홈페이지에서는 1000원 이상 수십만 원까지 충전해 쓸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가두 충전상들은 1만 원 미만은 충전을 해주지 않는다. 전철 매표구를 이용하려면 두세 창구는 닫혀 있고 매표구 한 군데서 직원 한 명이 충전과 티켓 판매를 혼자 다하고 있다. 항상 북적대는 그곳에서 바쁜 출퇴근 시간에 충전하기는 쉽지 않다. 또 기존 교통카드와는 달리 부득이 환불을 할 경우에도 특정 편의점을 찾아가, 그것도 즉시 환불이 아니라 통장을 통해 나중에 환불받게 해놓아 무척 불편하다. 전철 매표구에 물어봐도 환불이나 불편한 점은 특정 편의점이나 080 전화번호만 달랑 가르쳐 주고 말뿐이다.

이원희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4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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