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009년까지 429억 원을 들여 제3준설토투기장 앞 해상에 유·어선이 접안할 수 있는 750m 규모의 전용부두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30∼50t급 유·어선 260여 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부두 옆에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터미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수도권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재 유·어선들은 마땅한 부두가 없어 연안여객터미널부두와 남항부두를 이용하고 있으나 여객선과 화물선 등이 함께 드나들어 충돌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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