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CJ 애니메이션 케이블채널 ‘챔프’ 5월 2일 첫 전파

  • 입력 2005년 4월 24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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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미디어는 다음달 2일부터 4∼12세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케이블채널 ‘챔프’를 전국 800만 가구를 대상으로 방영한다.

‘챔프’는 ‘달려라 하니’ ‘울라불라 블루짱’ 등 국산만화와 ‘강철의 연금술사’ ‘유희왕’ 등 일본만화를 주로 방영할 예정이다.

또 ‘이웃집 토토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등 일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장편 만화영화를 만든 지브리스튜디오, 미국 월트디즈니사의 어린이 채널인 제틱스와 컨텐츠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다. CJ미디어가 갖고 있던 만화 채널 ‘애니원’은 케이블TV에서 빠지고 위성으로만 방영된다.

‘챔프’는 현재 케이블TV 채널 중 시청률 1위인 온미디어의 ‘투니버스’와 어린이 애니메이션 시장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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