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싱 “명예의 전당엔 아무나 가나”

  • 입력 2005년 4월 22일 18시 09분


코멘트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이 미국PGA투어 셸휴스턴오픈(총상금 500만 달러) 첫 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으로 단독선두에 나서며 대회 2연패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22일 텍사스 주 휴스턴 레드스톤GC(파72)에서 열린 1라운드. 싱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잡아내 8언더파 64타로 1타차의 단독선두를 마크했다. 공동 2위(7언더파 65타)는 개빈 콜스와 브렌던 존스(이상 호주).

전날 역대 최연소(42세)로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싱은 이날 15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낚아내는 뒷심을 과시했다.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공동 18위(3언더파 69타), 나상욱(코오롱엘로드)은 공동 44위(1언더파 71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