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는 1997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첫해 8승3패, 이듬해 12승8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가 어깨 부상으로 무대 뒤편으로 사라졌던 투수. 2003년 샌디에이고 구원투수를 거쳐 지난해 애틀랜타로 이적한 뒤 선발로 15승8패 평균자책 3.28을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올 시즌 2승1패에 평균자책은 10.05.
박찬호에게는 24일 경기가 생애 세 번째 양키스 전 등판이다. 2002년 8월24일 6이닝을 7안타 2실점으로 막아내 승리투수가 됐으나 2003년 4월28일에는 4이닝 동안 4안타 4실점으로 패배를 기록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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