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광 北측 출입사무소, 군사분계선 인근에 새로 건설

  • 입력 2005년 4월 20일 1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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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을 위해 북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출입 신고와 검역을 하는 북측 출입관리사무소(CIQ)가 북측 통문(通門) 바로 위 구선봉(九仙峯) 부근에 새로 들어선다. 현재 강원 고성항에 있는 기존의 CIQ 건물은 외국인들의 해로(海路)관광 등에 대비해 그대로 유지하되 실제 운영은 하지 않게 된다. 새로운 CIQ가 생기게 됨에 따라 금강산 관광객들은 그동안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 군부의 검문을 받은 뒤 14km 떨어진 고성 CIQ에서 다시 출입 수속을 밟아야 했던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됐다.

하태원 기자 taewon_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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