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지방신문에 국고250억 지원

  • 입력 2005년 4월 18일 18시 29분


코멘트
정부가 지방신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국고 250억 원을 투입해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신설한다. 정부는 18일 국무회의를 열어 ‘2005년도 지역신문 발전기금 운용계획(안)’을 의결하고 앞으로 지역신문발전위원회에서 사업별 세부 지원 기준을 마련해 상반기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신문 발전기금은 지난해 10월 제정된 ‘지역신문 발전지원 특별법’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2010년까지 국고지원금, 민간기부금 등을 재원으로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올해 기금 조성액 250억 원 가운데 62억 원은 지역 현안 공동 기획취재 사업(33억 원), 신문사업 전략 등 경영컨설팅(9억 원),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턴십 지원(10억 원), 프리랜서·전문가의 자문 및 지도(10억 원) 등에 투입된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