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산지방경찰청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스쿨폴리스 시범 운영학교로 초등학교 1개교(반송)와 중학교 4개교(연일 양덕여 신선 상당), 고교 2개교(금정전자 동호정보)가 선정됐다. 스쿨폴리스 시범운영은 5월 2일부터 7월30일까지 3개월간 실시된다.
스쿨폴리스는 자원봉사자인 전직 경찰들이 사복정장 차림으로 교사 1명과 함께 2인 1조로 학교에 상주하며 학교주변 순찰과 비행 예방교육 및 상담 등 학교폭력 예방업무 등을 담당하는 제도.
그러나 일부 교직원들과 교원단체들은 “교권과 학생들의 인권이 침해되고 면학 분위기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신중한 도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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