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울산경찰청 “음주핸들은 저승핸들” 휴대전화 메시지

  • 입력 2005년 4월 15일 18시 25분


코멘트
▽…울산지방경찰청은 직원들의 음주 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공모한 표어를 술자리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매주 수·금요일에 전 직원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달키로 했는데…▽…15일까지 접수된 표어에는 ‘술과 운전은 이뤄질 수 없는 사랑’, ‘한순간의 음주운전, 사라지는 가족 행복’ 등을 포함해 ‘한잔의 실수는 살인의 추억’, ‘음주로 잡은 핸들, 저승 가는 핸들’ 등 충격적 내용도 적지 않았다고…▽…울산경찰청은 부패방지와 관련된 표어도 공모하기로 하자 벌써 ‘은근슬쩍 받은 금품, 족쇄되어 돌아온다’, ‘한푼의 금품으로 평생토록 쪽박신세’ 등의 재미있는 작품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고 소개….

울산=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