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아하! 소금을 이렇게 만드는구나”

  • 입력 2005년 4월 14일 2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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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옆에 위치한 수도권해양생태공원 해양탐구자연학습장이 최근 문을 열었다.

날씨가 따뜻해 진 요즘 이 곳에 가면 바닷물을 햇볕에 말려 천일염(天日鹽)을 생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오후 3∼4시경 학습장을 찾으면 인부들이 염전에서 소금을 긁어내 창고에 소금을 쌓아 놓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예약을 한 방문객에게는 기념품으로 소금(500g)을 봉투에 넣어 담아준다. 평일에는 지도교사의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토, 일요일에는 안내를 받을 수 없으며 소금도 생산하지 않는다.

생태공원 내에는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생태학습관을 비롯해 1만5000여 평 규모의 갯벌체험장, 맨발산책로(1.2km) 등이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오후 5시.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소래포구 풍림아파트 인근 전용주차장(100여 대)을 이용하면 된다. 입장료는 무료. 032-453-2961∼2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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