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조재진 이강진 J리그 릴레이 골잔치

  • 입력 2005년 4월 14일 0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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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축구(J리그)에서 뛰는 안정환(29·요코하마)과 조재진(24·시미즈), 이강진(19·도쿄 베르디)이 나란히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안정환은 13일 가스미가오카구장에서 열린 가시와 레이솔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6분 통렬한 25m 왼발 캐넌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요코하마는 안정환의 결승골을 지켜 가시와를 1-0으로 꺾고 3승 1무 1패가 됐다.

조재진은 사이타마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4분 이토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꽂아 넣어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팀은 1-1로 무승부. 이강진도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0-4로 뒤지던 후반 32분 오른발 슛으로 만회골을 뽑아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권순일 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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