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은 13일 가스미가오카구장에서 열린 가시와 레이솔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6분 통렬한 25m 왼발 캐넌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요코하마는 안정환의 결승골을 지켜 가시와를 1-0으로 꺾고 3승 1무 1패가 됐다.
조재진은 사이타마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4분 이토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꽂아 넣어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팀은 1-1로 무승부. 이강진도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0-4로 뒤지던 후반 32분 오른발 슛으로 만회골을 뽑아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권순일 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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