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 선박은 이날 오후 3시 반경 군 당국에 의해 첫 발견된 뒤 계속 북상해 오후 3시 54분경 NLL 월선을 시도했다.
이에 군 해안초소에선 NLL 월선을 막기 위해 오후 3시 58분경 기관총 10여 발과 함께 60mm 박격포와 106mm 무반동총으로 경고사격을 실시했다.
합참 관계자는 “경고사격에도 불구하고 선박이 NLL을 넘어 북으로 도주한 상태”라며 “현재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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