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20대女 교회만 턴 까닭“잡혀도 용서받을것 같아서”

  • 입력 2005년 4월 13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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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중부경찰서는 대낮에 전주시내 교회를 돌면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13일 박모(27·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절도 전과 7범인 박 씨는 11일 오후 1시경 전주시 우아동 A교회의 빈 사무실에 들어가 B(57) 씨의 지갑에서 현금과 팔찌 등 72만 원어치를 훔친 뒤 곁에 있던 바지도 하나 훔쳐 입고 나왔다는 것…▽…박 씨는 경찰에서 “교회에서 물건을 훔치면 붙잡히더라도 용서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그랬다”고 진술….

전주=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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