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자체 교육용 비행장 건설

  • 입력 2005년 4월 11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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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가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활주로 관제탑 등을 갖춘 교육용 비행장을 건설해 11일 문을 열었다. 사진 제공 한서대
한서대가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활주로 관제탑 등을 갖춘 교육용 비행장을 건설해 11일 문을 열었다. 사진 제공 한서대

충남 서산시 한서대(총장 함기선·咸基善)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활주로와 관제탑을 갖춘 교육용 비행장을 건설해 11일 개장했다. 태안군 남면 신온리(곰섬) 15만 평 부지에 들어선 이 비행장은 길이 1.18km, 너비 25m의 활주로와 유도로, 관제탑, 격납고 등 웬만한 정규 공항 못지않은 시설을 갖췄다. 4인승 세스나 교육용 비행기 5대와 초경량 비행기 1대를 비롯해 비행 시뮬레이터, 원격조종 무인항공기 등도 갖춰 학생들이 언제든 비행 실습을 할 수 있다.

서산=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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