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해결사 방성윤 3점슛왕 등극

  • 입력 2005년 4월 11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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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하위리그 NBDL에서 뛰고 있는 방성윤(로어노크 대즐·사진)이 2004∼2005 정규리그 3점슛 1위에 올랐다.

11일 NBDL이 발표한 부문별 집계에 따르면 방성윤은 정규리그 총 41경기에 나와 3점슛을 97차례 던져 38개를 성공시켰다. 2위는 페이어트빌 패트리어츠의 데이비드 영(66개 중 21개).

방성윤은 3일 애슈빌 앨티튜드와의 경기에서 5개의 3점슛을 넣어 한 경기 최다 3점슛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NBDL에서는 매쿼터 종료 3분 전부터만 3점슛이 인정되기 때문에 3점슛이 많을수록 고비에서 해결사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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