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대우정밀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KTB네트워크 컨소시엄’의 인수 자격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한국 자산관리공사 등 채권단에 재검토를 요구했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KTB네트워크 컨소시엄에 지분 30%를 갖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채권단 관리기업인 데다 옛 대우그룹 계열사가 또 다른 계열사의 경영을 맡는 게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
KTB네트워크 컨소시엄에는 대우인터내셔널과 KTB네트워크, 센트럴 등이 참여하고 있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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