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교대 김문규총장 “특수성 무시한 통합 안돼”

  • 입력 2005년 4월 8일 18시 54분


코멘트
부산교대 4대 총장에 김문규(金文圭·58·체육교육학과) 교수가 8일 취임했다.

신임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립대 구조개혁의 궁극적인 목표는 경쟁력 있는 대학이며 그 방법은 특성화에 달려 있다”며 “우리 대학의 특성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초등교사 교육의 내용을 개발하고 우수한 교수를 우선적으로 초빙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초등 교원양성이라는 특수성을 무시한 물리적인 국립대 통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