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골프섬’ 제주… 대회 매년증가

  • 입력 2005년 4월 6일 1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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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개최되는 전국 및 국제 골프대회가 해마다 증가해 골프 파라다이스 로 자리 잡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제주지역에서 개최되는 제주에서 열리는 골프대회는 국제대회 7건, 전국대회 11건 등 모두 18건에 이른다고 6일 밝혔다.

이 가운데 제7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등 3건이 개최됐고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시즌 개막대회인 스카이힐제주오픈 골프대회 등 15건이 열릴 예정이다.

제주지역에서 개최된 골프대회는 2001년 2건, 2002년 5건, 2003년 10건, 2004년 15건에서 올해 더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골프대회가 증가한 것은 최근 제주지역에 골프장 7개소가 신규로 조성돼 골프장이 모두 16개소로 늘어나는 등 골프장 여건이 나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타이어 우즈, 최경주 등이 참가한 골프대회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대회가 제주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열려 골프대회 개최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제주지역 골프장 이용객은 2002년 70만 명에서 올해 1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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