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원로축구인 정남식 옹

  • 입력 2005년 4월 6일 0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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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축구인 정남식(鄭南湜·사진) 옹이 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1948년 런던 올림픽과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참가하는 등 1946년부터 1954년까지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스위스 월드컵 예선 때 일본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당대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로 이름을 날렸다. 현역에서 은퇴한 뒤엔 10여 년간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지냈고 1994년부터 1997년까지 한국 OB축구회 회장으로 재직했다.

장례는 ‘축구인장’으로 치러진다. 유족으로는 아들 정환종 한국전력공사 노조위원장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7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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