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낙동강 살리기’ 시민운동 행동개시

  • 입력 2005년 4월 5일 2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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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을 살리기 위한 새 생명 운동이 본격화된다. 부산환경운동연합(부산환경련)은 ‘낙동강에 다시 생명을’이란 주제로 올해 연중 낙동강 보전운동인 ‘락엔낙 樂n落’(낙동강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란 뜻) 시민 서포터스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운동은 낙동강을 배우는 ‘낙동강 시민강좌’(총 5회)와 낙동강을 체험하는 ‘낙동강 시민생태기행’(총 5회), 낙동강 시민 토론회, 낙동강 가족캠프 등으로 꾸며진다.

먼저 첫 프로그램으로 7일 오후 4시 부산환경련 교육실에서는 낙동강 시민강좌 첫 회분인 낙동강공동체 대표 김상화 씨의 ‘낙동강, 1300리 생명을 따라’ 강연이 개최된다.

이어 14일에는 구자상 부산환경련 전 사무처장의 ‘낙동강, 시민들이 구하다’가, 21일에는 사진작가 최민식 씨의 ‘낙동강, 렌즈에 담아온 나의 삶’이란 강연이 이어진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낙동강을 만나자’는 주제의 시민생태기행은 10일 부산진역 앞에서 차를 타고 낙동강 지류인 경남 양산의 양산천으로 떠나면서 시작된다.

이어 24일에는 부산 강서구 평강천, 다음달 8일에는 강서구 조만강, 다음달 22일에는 경남 밀양의 밀양강, 6월 5일에는 경남 김해의 화포천에 대한 생태기행을 진행한다. 051-465-0221

부산=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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