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지난해 주무 부처인 문화관광부와 현행 스크린쿼터제를 조정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유진룡(劉震龍) 문화부 기획관리실장은 “이창동(李滄東) 전 장관의 재임 시절 스크린쿼터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온 뒤 지난해 말 영화계의 반대 의견을 들었으나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한 공식 논의는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허엽 기자 heo@donga.com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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