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하라 지사 “盧대통령 對日비난은 3류 수법”

  • 입력 2005년 4월 4일 1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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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성향인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東京)도 지사가 3일 후지TV 대담 프로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대(對)일본 비판에 대해 “대통령이 자신의 인기 회복을 위해 이런 일을 하는 것은 눈앞의 이익만 생각한 것으로 정치가로서는 3류 수법”이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또 아이사와 이치로(逢澤一郞) 부외상은 독도 문제에 대해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일본 정부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야기 슈지(八木秀次) 다카사키경제대 교수는 “다른 나라의 역사교과서 기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수정하라고 압력을 가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라고 강변했다.

그러나 이시하라 지사의 발언에 대해 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대변인은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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