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 주변에 골프연습장 불법 설치”

  • 입력 2005년 4월 2일 02시 37분


코멘트
경주 불국사 사찰 주변에 골프연습장이 불법으로 설치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는 1일 “불국사 경내 스님들이 거처하는 건물 앞에 테니스장과 6타석 규모의 골프연습장이 만들어졌다”며 “이는 문화재위원회의 현상변경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시설”이라고 주장했다.

연구소 측은 “10여 년 전 테니스 코트가 두 개 만들어졌는데 그 중 하나가 2003년 골프연습장으로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불국사 관계자는 “문제의 골프연습장은 사찰 경내가 아닌 경외에 있다”며 “연습장이 문화재구역에 포함되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