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 外

  • 입력 2003년 12월 28일 1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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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건교 실무경험 두루 갖춰▼

옛 건설부와 교통부, 통합 건설교통부 등을 통틀어 건설교통행정 실무경험이 있는 최초의 장관. 경희대 1학년 때 행시에 합격했으며 주로 교통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업무를 꼼꼼하게 챙기며 친화력도 겸비했다.

△전북 전주(65) △전주고 △교통부 기획관리실장 △해운항만청장 △수도권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체신-교통-건교 이어 4번째▼

체신부 장·차관 시절 한국의 정보통신 기반을 다졌다. 체신부 교통부 건설교통부에 이어 4번째로 장관직에 올랐다.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온후한 성품이면서 추진력도 갖췄다는 평. 장관 시절 ‘움직이는 컴퓨터’ ‘정보사회의 귀재’ 라는 별명을 얻었다.

△서울(63) △육사, 서울대 공대 △미국 뉴욕주립대 박사 △육사 부교수 △㈜데이콤 이사장 △동아일보 사장, 회장 △아주대 총장

▼김병일 기획예산처 장관…경제기획원 등 거친 예산통▼

32년간 공직에 있으면서 옛 경제기획원 예산실 예산총괄과장, 총괄심의관 등 예산분야 핵심 업무를 대부분 거친 ‘예산통’. 일처리가 확실하고 흐름을 잘 읽는다. 전윤철 현 감사원장이 기획예산처 장관 시절 차관으로 보필하던 김 신임 장관이 말리면 ‘핏대’를 가라앉힐 정도로 신임이 두터웠다. 부하 직원들로부터는 너무 ‘깐깐하다’는 평도 듣는다.

△경북 상주(58) △중앙고, 서울대 사학과 △국회 예결위 전문위원 △통계청장 △조달청장 △기획예산처 차관 △금융통화위원

▼박봉흠 대통령 정책실장…盧, 최고 유능한 관료로 꼽아▼

노무현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 유능한 관료로 꼽았던 ‘인재풀’의 핵심인물. 기획예산처장관 발탁 직후 대통령 주재 정책관련 회의에 무조건 참석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인수위 시절 ‘뗏목을 버려야 한다’며 노 대통령에게 공약에 집착하지 말 것을 고언(苦言)하기도 했다.

△경남 밀양(55) △경남고 △서울대 상학과 △행시 13회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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