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앙공원 1지구(1만3300여평)를 시민의 기념식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내년 초 기반시설공사에 들어간다.
희망의 숲은 시민이 직접 나무를 심거나 시민의 성금으로 나무를 구입해 만드는 수림대의 이름이다. 희망의 숲에는 나무 5만 그루가 심어지며 성금을 낸 시민의 이름표가 각 나무에 매달리게 된다.
시는 희망의 숲 인근에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광장과 청소년 체력단련장, 분수광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희망의 숲은 3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