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내년부터 2007년까지 150억원을 들여 황도와 안면도를 연결하는 길이 300m, 폭 12m(왕복 4차선)의 연륙교를 가설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황도는 충남도 지정 무형문화재(제12호)인 ‘황도붕기풍어제’로 잘 알려진 관광지이다.
두 섬 사이에는 간이교량이 있으나 1차선이어서 차량의 교차 통행이 불가능한 데다 조류의 흐름을 막아 인근 어장에 피해를 준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 교량은 사장교 건설 후 철거된다.
태안=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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