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월계 시영 서울市 우수단지

서울 노원구 월계3동 월계시영 고층아파트가 아파트 유지와 운영, 공동체 활동이 가장 뛰어난 우수단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사용검사 후 5년이 지난 아파트 단지 가운데 89개 단지를 대상으로 유지관리, 운영관리, 주민화합과 사회봉사 등 공동체 활동 부문 등 3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상을 받은 월계시영고층아파트를 비롯해 모두 15개 단지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종합부문 금상은 노원구 상계6동 상계주공1단지와 동작구 신대방1동 우성1차 아파트가 차지했으며 은상에는 강동구 상일동 명일중앙하이츠와 천호1동 천호우성, 동작구 신대방2동 한성아파트 등 3곳이 뽑혔다. 대상에는 상금 1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대상을 차지한 월계 시영 아파트는 주부들로 구성된 자율방범대 ‘우먼 캅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안이나 주요 민원에 대한 경과를 상세히 기록해 공개하고 있다. 금상의 상계 주공1단지 아파트는 단지 내에 낙엽의 거리를 조성하고 전기료 절감 수익으로 혼자 사는 노인을 지원하고 있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