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최경주 2004 마스터스 초청 받아

  • 입력 2003년 12월 25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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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사진)가 25일 반가운 성탄선물을 받았다.

내년 4월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열리는 미국PGA투어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대회 초청장을 받은 것. 초청장을 받은 선수는 모두 90명.

최경주는 올 대회에서 공동15위를 차지해 이미 ‘전년도 대회 16위 이내 자동출전’ 케이스이기는 했지만 초청장으로 세계 톱랭커 반열에 오른 것이 입증됐기에 기분 좋은 일.

이번에 초청장은 받지 못한 선수는 내년 3월29일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종료 시점까지 미국PGA 투어 상금랭킹 10위에 들거나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진입하면 추가로 마스터스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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