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WIPO의 지역그룹 의장국에 선출된 것은 처음으로 2004년 1월부터 6개월 임기 동안 아시아 29개 개발도상국의 지적재산 정책과 협력을 주도하게 된다. WIPO는 특허, 상표, 의장, 저작권, 인터넷 도메인 이름 등 각종 지적재산권의 국제 이슈를 다루고 23개 국제조약을 관장하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다.
이 기구는 선진국,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중앙유럽, 동유럽, 중국 등 7개 그룹으로 이뤄져 있으며 그룹별로 각국의 입장을 조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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