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캘린더][콘서트]예술의 전당 송년음악회

  • 입력 2003년 12월 25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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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 헤븐 심포니 음악감독으로 활동중인 지휘자 박정호가 올해 예술의 전당 송년 음악회를 지휘한다. 한 해가 저물고 또 한 해가 열리는 시간, 함께 하고픈 사람과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며 카운트다운을 하고 새해를 맞는 행사다. 31일 오후 10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1부에서는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 바그너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서곡, 레스피기 교향시 ‘로마의 소나무’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바리톤 더그 라브렉, 소프라노 엘리자베스 디 그라치아 협연으로 ‘사운드 오브 뮤직’ ‘마이 페어 레이디’ ‘오페라의 유령’ 등 뮤지컬 삽입곡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이 끝나면 야외 음악광장에서 불꽃놀이와 ‘소망카드 풍선 날리기’ 행사도 펼쳐진다. 4만∼10만원. 02-580-1300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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