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일부터 서울에서 열린 제6차 한일어업공동위원회에서 양국은 내년 조업 조건과 수산부문 협력방안 등에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합의안에 따르면 EEZ 내 총 어획쿼터는 7만t, 입어척수는 올해보다 134척 줄어든 1098척이다. 어획쿼터와 입어척수는 양국에 똑같이 적용된다. 박덕배(朴德培) 해양부 차관보는 “내년 총 어획쿼터 7만t은 올해 한국 어선의 일본 EEZ 내 예상 어획량(2만3000t)의 300% 규모”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선망어업 4만290t △오징어 채낚기 8763t △꽁치 봉수망어업 7000t △연승어업 5085t △중형기선저인망어업 3000t △외줄낚시 676t 등이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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