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 가운데 12월 한 달 동안 적발된 운전자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1만9082명)보다 83.7%나 증가한 3만5048명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혈중 알코올농도 0.1% 이상인 2만4288명의 운전면허를 취소하고 0.05% 이상, 0.1% 미만인 2만8188명에 대해서는 100일 면허정지 등의 처분을 내렸다.
음주운전자들의 연령은 30대가 35.4%로 가장 많았고 40대 28.3%, 20대 25.3% 등의 순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새벽 출근길 단속 등 단속시간과 장소, 방법을 다양하게 한 게 효과가 컸다”고 분석했다.
경찰은 내년 1월 31일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할 계획이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