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강윤모·康允模)는 선도프로젝트 가운데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휴양형 주거단지, 신화·역사공원조성 등 3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 2월 부지매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첨단과학기술단지와 휴양형 주거단지에 대해서는 내년 말까지 환경영향평가 및 기본설계가 이뤄지고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내년 6월 설계용역이 발주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쇼핑아웃렛 조성사업은 내년 6월 사업계획안이 확정된 뒤 사업자 공모가 이뤄지고 서귀포관광미항 조성사업은 항만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연말까지 시행계획이 마련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7대 선도프로젝트 이외에 건강미용테마타운, 국제문화위락단지 등의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선도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내년 상반기 서울에 있는 개발센터의 3개 본부 가운데 개발본부와 제주지사를 통합한 개발사업단을 제주에 설치하고 2005년 본사를 제주지역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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