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주스로 착각” 배터리액 먹고 숨져

  • 입력 2003년 12월 22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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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8시40분경 대구 북구 경부고속도로 칠곡나들목 부근 도로에서 김모씨(33·상업·대구 북구 읍내동)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 둔 황산수용액을 음료수로 착각하고 마신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는데…▽…경찰은 김씨가 이날 119구조대에 전화를 걸어 “배터리 충전용으로 주스병에 넣어 갖고 다니던 황산수용액을 음료수로 알고 마신 것 같다”는 신고를 한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가 황산을 마시고 숨진 것으로 추정….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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