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디자인센터 22일 기공식

광주시가 3대 핵심 산업으로 추진 중인 디자인산업의 중심기지가 될 ‘광주디자인센터’ 신축사업 기공식이 22일 북구 오룡동 광주첨단산업단지에서 열렸다.

국비와 시비 500억원이 들어갈 이 디자인센터는 1만여평 부지에 연건평 5217평(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오는 2005년 완공될 예정이다.(조감도 참조)

이 센터는 창업보육센터(21실) 기술지원센터 세미나실 등 연구지원시설 882평을 비롯해 디자인정보센터 도서실 등 정보 교육시설 267평, 디자인체험관 홍보관 등 전시시설 607평, 임대시설 652평, 업무시설 210평 등을 갖추게 된다.

이 센터는 기업의 디자인 개발 지원업무와 함께 △신기술 창업보육 △정보제공 △인력양성 등을 통해 디자인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광주시는 이 센터 건립만으로 900억원의 생산 소득 유발과 1000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센터가 광주를 비롯한 호남권은 물론 국가 전체의 산업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 권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