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단축다이얼로 바로 범죄신고

  • 입력 2003년 12월 16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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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편의점 주유소 등에서 휴대전화 단축다이얼을 통해 경찰로 바로 연결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서울지방경찰청 방범기획과는 편의점, 주유소, 금은방 등 현금거래가 잦은 업소와 순찰지구대(옛 파출소) 간에 '휴대전화 비상벨' 체제를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경찰의 휴대전화 조회기 1대에 관내 업소의 근무자 및 업주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업소측의 휴대전화에는 경찰로 바로 연결되는 번호를 입력한 뒤 유사시 단축번호를 통해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경찰은 이밖에 각 지방경찰청 감독 아래 범죄 취약구역 515곳을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집중 순찰하는 등 연말연시 특별방범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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