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 남노송동에 가톨릭센터 건설

  • 입력 2003년 12월 15일 18시 41분


코멘트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 옛 전주공전 부지에 새 가톨릭센터가 들어서고 부근 치명자산 성지와 연계되는 천주교 시설이 생긴다.

천주교 전주교구는 15일 남노송동 옛 전주공전 부지에 서노송동 카톨릭센터 시설을 이전하고 성당 사제관 교육관 안식관 사료박물관 등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교구는 이를 위해 최근 이 부지의 소유주인 신동아건설에 105억원을 주고 1만6000평을 매입했다.

전주교구는 내년부터 부지 정리를 시작해 전주교구청과 사제관을 먼저 건립하고 2009년까지 연차적으로 각종 시설들을 건립할 계획이다.

전주교구는 이 시설과 천주교 순교자들이 묻혀있는 인근 대성동 치명자산, 전동성당 등을 연계해 성지 순례코스로 만들 방침이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