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도서관이 방학땐 문화센터’

  • 입력 2003년 12월 14일 2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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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맞아 ‘문화 충전’을 하세요.”

인천지역 도서관과 기초자치단체, 청소년단체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 내 중앙도서관은 20일 오후 3시 공연장에서 ‘민수의 크리스마스+산타잔치’라는 뮤지컬 인형극을 선보인다. 2004년 1월 6∼9일 평생학습실에서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전자과학교실, 오카리나 배우기, 종이공예 특강 등이 이어진다.

북부도서관은 2004년 1월 6일부터 2월 초까지 13개 강좌의 유아, 초등생, 중학생,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각 강좌 당 수강생 20~40명씩 선착순 모집 중이다.

화도진도서관은 27일 오후 2시 인형극 ‘아기 곰의 생일잔치’를, 29일에는 ‘별이랑 놀자’라는 주제로 별자리 체험교실을 각각 연다.

강화군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전등사 등을 탐방하는 ‘2003 가족과 함께 하는 내 고장 바로 알기 문화역사 탐방’을 실시한다.

또 인천시 청소년수련관과 서구, 남동구 등은 26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취미교양교실, 겨울 문화학교, 청소년과학캠프, 스키캠프 등을 잇달아 연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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