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公 이사장 사퇴

  • 입력 2003년 12월 14일 1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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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金在英·60)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임기를 4개월여 남겨두고 전격 사퇴했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지낸 뒤 2001년 4월 임기 3년의 공단 이사장직에 취임한 김 이사장은 공단 비정규직 노조원 이용석씨의 분신자살 및 이를 계기로 촉발된 비정규직 노조의 장기파업을 마무리하고 최근 노동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노동부는 이에 따라 18일까지 후임 이사장을 공개모집, 선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명을 선정해 대통령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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