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 81억 미만 공사 수주 못한다

  • 입력 2003년 12월 14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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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현대 대우 삼성 LG 등 16개 대형 건설업체에 대해선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이 발주하는 81억원 미만의 공사는 수주할 수 없도록 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시공능력 평가액이 700억원 이상∼8100억원 미만인 130개사도 자기 회사의 시공능력평가액의 100분의 1 미만 규모의 공공공사는 입찰에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

건교부는 중소업체 보호 및 육성 차원에서 이 같은 내용의 ‘건설회사별 정부공사 수주 하한선’을 확정해 15일자로 고시하고 시행할 방침이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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